컴퓨터 언어는 아주 많지만, 웹개발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거의 한정되어 있다.
나는 지금 다니는 회사가 전문 IT회사도 아니고, 첫 회사지만, 우리 회사는 어떤 테크 스택을 사용하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회사 소개 및 현재 상황
일단 우리 회사는 중소기업이며, E-commerse 이다.
E-commerse 도매 회사 라고 하는게 더 맞을거 같다.
각종 작은 가게들에 제조된 상품을 유통해준다.
이런 과정에서 회사는 Shopify만을 사용하고 있었다가,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여서, 회사만의 내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즉 회사 직원들이 Shopify를 바로 사용하지않고, 내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상품과 고객을 관리한다.
추가적으로, 회사가 신생회사는 아니지만 이렇게 조직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 회사라 회사 내부 미팅 시스템 등등 모든 걸 새로 만들어야 했다.
IT 팀원은 나를 포함해 9명이 있고, 테스트 2명, 그리고 전체적인 관리를 하는 매니저급 직원 1명 이렇게 총 12명이다.
이 외에도 각종 작은 가게들에게 온라인 쇼핑몰도 제공해 준다. (돈을 따로 받는지는 모름)
현재 사용중인 기술
일단 회사 Shopify에는 두가지 기술이 있다.
1. Javascript를 사용하는 Liquid 라는 Shopify 만의 기술
2. React를 사용하는 Hydrogen 이라는 Shopify의 기술.
둘 다 사용한다.
회사가 원래 Liquid를 사용해서 제작된게 많기 때문에, 그것들은 유지보수를 위해 같은 Liquid를 써야하고,
새롭게 제작되는 것들은 모두 Hydrogen을 쓰고있다.
그리고 간간히 시간을 들여서 예전에 제작된 Liquid 프로젝트를 모두 Hydrogen으로 변경하고 있다.
이 외에 이제 내부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기술은
Remix.js 이고, 간간히 서버가 필요한경우 (Cron job 등 queue system), Nest.js 혹은 아주 작은 규모일 경우 Inngest 를 사용한다.
Typescript는 당연히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되어있고, 데이터 베이스는 Prisma 와 Postgres를 사용한다.
내가 리드를 맡아서 진행한 프로젝트들은 Next.js를 사용했었다.
이 외에도 React.js 와 Node express를 사용한 프로젝트도 두개정도 있다.
기본적으로 React, Javascript, Typescript를 할 줄 알면 일단 할 수 있다.
왜냐면 Remix던 Next던 React를 이미 잘 알고 있으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테스트에 우리는 playwright 을 사용하고, 최근에 github copilot 으로 code review를 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PR에.
코드 에디터는 vscode를 사용하다가, 2-3개월 전 부터 Cursor를 쓰는것을 권장받고 있다.
그 외엔 AWS의 EC2, S3, SQS, SES를 사용한다.
아 Redis도 사용한다.
여기까지가 내가 지금 기억나는 우리 회사의 기술 스택들 이다.
새로운 기술이 많이 나온거 같지만, 우리회사는 일단 크게 도입하지는 않았다.
Remix를 도입한 이유는 Shopify Hydrogen이 Remix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이다.
다른 회사들은 어떤 사람을 뽑나 했더니, 그래도 역시 React가 대세인거 같다.
취업은 어차피 인맥빨이 대부분 이지만, 그래도 취업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면,
일단 React.js와 Typescript 공부를 해두는게 아직도 좋을거 같다고 말하고 싶다.
만약 풀스택 개발자라면, 그냥 아무 언어로 상관없이 OOP 개념을 꺠우치고,
자바스크립트로 백엔드를 하고싶다면, Nest.js를 추천한다.
아무래도 Node Express는 너무 불친절 하기 때문이다.
AI가 발달이 된 시대에, 배움에 어려움이 있을거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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