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Life

약 1년만에 다시 적는 캐나다 웹 개발자의 삶

또롱또 2024. 11. 2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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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보면 바뀐게 많지는 않은거 같다.

 

먼저 연봉은 4월쯤에 또 올랐다

 

이제는 회사에서 생각하는 적정연봉에 올라와서 그런지, 연봉이 저번처럼 쭉쭉 오르기 보다는, 연봉 몇% 보너스 몇% 이렇게 받았다.

 

총 5~6%정도 오른거 같다.

 

이쯤되면 이제 반년마다 연봉협상은 안해줄거같고, 1년마다 하는 정규협상때나 해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내년 2-3월쯤 한번 매니저한테 말해 볼 예정이다.

 

또 크게 바뀐점은, 대학원에 가게 되었다. OMSCS라고 조텍에서 관리하는 온라인 석사인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하기에 무리도 없어보이고, 평소 해보고 싶던 공부라서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요즘 수학공부를 다시 하고있고, 조만간 알고리즘과 간단한 AI 공부부터 시작을 해볼 예정이다.

 

웹개발은 요즘 Remix 와 mysql 로 하는 프로젝트가 한개,

Next 와 Mongo로 하는 프로젝트가 한개,

Shopify 와 Remix로 하는 프로젝트 이렇게 3개가 메인이고, 나머지는 그냥 유지보수 정도이다 비슷한 테크스택으로.

 

물론 모두 Typescript를 사용하고 있고, 일에 딱히 어려움은 없는거 같다.

 

오피스에는 아직 나까지 3명의 개발자 밖에 없지만, 원격으로 일하는 브라질개발자 팀에 들어갔다. 총 나까지 10명정도 있고, 여기서 티켓을 받아서 하나씩 처리하고 있다.

 

 약 20년차 개발자인 새로운 사수 Leo를 만났고, 리오의 가이드에 따라서 개발을 하고있는데 처음에는 많이 배웠다가, 요즘은 새로 배우는거 보다는 그냥 티켓처리만 하는 기분이다.

 

스파르타 학원에서 계약이 종료가 되어서 2년동안 하던 일이 마무리가 되었다 9월말에.

 

원래 딱히 배우는건 없었고, 그냥 하루에 5-6개 올라오는 질문만 처리하는 일이었지만, 끝나서 이제 한국돈을 얻기 위해서는 캐나다 돈을 환전해야하는게 귀찮은거 같다.

 

스파르타는 나에게 좋은 공부를 배울수 있던 학원은 아니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또 캐나다 사는데 이런 재택 아르바이트도 시켜준 고마운 학원이라 생각하고, 또 기회가 되면 사람들끼리 모여서 해커톤 같은거나 해보고 싶다.

 

이렇게 1년만에 다시 대학원 준비로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해볼까 한다.

 

OMSCS도 국내에 많은 학생들이 있는거 같은데, 나중을 위해 자료라도 정리해 둘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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